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18’이 개막 하루를 앞두고 있다.

사진='지스타 2018' 포스터

11월 15일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18’이 부산 벡스코에서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지스타 2018’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게임 신작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그중 넥슨은 총 14종, 넷마블은 총 4종의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 2018’은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 게임업체가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최근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다.

이외에도 구글플레이가 올해 처음으로 기업 홍보관을 열어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픽게임즈는 게임 시연은 물론 지스타 2018 기간동안 포트나이트 대회를 연다.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연대도 운영할 에정이다.

이미 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록을 넘었다. 14일 현재까지 2874부스를 기록했다. 관람객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지난해 22만 7398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일과 개막 날짜가 같아 수험생들이 시험을 끝내고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부터 17일까지는 ‘지스타 2018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넷마블,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등 게임기업들의 참가가 확정되었다. 게임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8’도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전세계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트렌드를 팬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종 참여 이벤트가 진행돼 게임 팬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지스타 2018’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게임 박람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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