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와 유연석이 청룡영화상 MC로 만난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킹콩by스타쉽) 제공

23일 열리는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김혜수와 우연석이 MC를 맡아 관심을 모은다.

김혜수는 1993년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까지 무려 25회째 진행을 맡고 있다. 깔끔한 진행과 남자 MC를 잘 이끄는 모습을 보이며 매년 MC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청룡의 남자’가 된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로 자신을 알린 후 ‘건축학개론’ ‘그날의 분위기’ 해어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연기를 뽐냈다. 최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구동매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유연석은 청룡영화상 남자 MC 역대 12번째 배우이기도 하다.

김혜수와 유연석은 2017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주연배우와 특별출연으로 짧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김혜수는 “유연석 씨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멋진 배우와 함께 청룡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 좋은 진행을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연석은 “시상식 MC 경험이 없는데 청룡영화상 MC를 맡게 돼 무척 영광이다”라고 말하면서 “존경하는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라며 기뻐했다.

김혜수와 유연석이 MC를 맡은 제39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3일 오후 8시 55분 SBS에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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