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가 조정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뮤지컬 배우이자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가 출연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함연지는 이날 배우 조정석에게 고마운 일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조정석이 함연지에게 연기를 잘 한다고 칭찬한 것.

이에 함연지는 “연기를 잘 하시는 분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힘이 됐다”라며 “연기를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라고 전했다.

반면 함께 뮤지컬 ‘아마데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김재욱에게는 사과할 일이 있다고 밝혔다. 모차르트 역의 김재욱이 죽어가는 장면에서 오열하는 연기를 하다 감정이 과잉돼 콧물이 나왔다는 것.

콧물이 하필 김재욱의 얼굴에 떨어졌다는 게 함연지의 설명이다. MC들은 이에 “지금까지 눈물로 알고 있었는데 이 방송을 통해 콧물로 알게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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