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가 코미디에 도전한다.

사진='극한직업' 스틸컷

‘범죄도시’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진선규가 내년 1월 개봉하는 ‘극한직업’을 통해 180도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2000년 연극 ‘보이첵’으로 데뷔한 후 수많은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펼친 진선규는 작년 688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을 맡아 살벌한 표정과 삭발 투혼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한직업’을 통해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진선규는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언어를 통해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극한직업' 스틸컷

진선규가 맡은 마형사는 마약반 트러블메이커로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절대미각을 발견하고 형사와 주방장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느끼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실제로 요리학원과 액션 스쿨을 병행해 닭 발골 작업과 강도 높은 액션을 동시에 소화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진선규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극한직업’은 내년 1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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