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박보검이 짙은 로맨스를 이어갔다.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20일 방송된 tvN ‘남자친구’ 8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9.2%, 최고 10%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4.7% 최고 5.2%를 기록해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8회에서는 더욱 깊고 애틋해진 차수현(송혜교)과 김진혁(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진혁은 수현을 위해 속초 행을 택했다. 특히 그는 속상해 하는 혜인(전소니)을 향해 “이게 최선이야. 대표님은 호텔 지킬 수 있고 난 대표님 지킬 수 있고”라며 굳건한 눈빛을 내비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이를 계기로 수현과 진혁은 더욱 애틋해졌다. 둘만의 송별회를 위해 한적한 공원으로 향한 가운데, 수현은 진혁을 만난 이후 문득문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진혁은 “사랑이 뭔지 책으로 배웠어요. (그런데) 이제 선명해요. 덕분에 사랑이 뭔지 선명합니다”라며 수현의 두 손을 맞잡았고 행복한 미소로 화답하는 수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강제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은 슬픔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카메라를 쥐어 주며 찍어보라 하는 진혁을 카메라 렌즈로 바라보던 수현은 진혁 모르게 눈물지었다. 진혁 또한 수현을 뒤에서 안은 뒤 “욕심이 끝도 없어”라며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내 서로를 껴안은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송혜교와 박보검의 로맨스가 짙어지는 tvN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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