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이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9회와 20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12%(전국 11.4%)와 15.5%(전국 14.6%)로 자체최고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18.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분에서 우빈(최진혁)은 황제전에 몰래 숨어들어 도청기를 챙겼던 써니(장나라)가 이혁(신성록)과 유라(이엘리야)에 의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순간 기지를 발휘했다. 경호대장(하도권)에 의해 이 사실이 발견될 뻔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한편 써니를 찾는데 혈안이 된 이혁은 갑자기 등장한 이윤(오승윤) 때문에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갑작스럽게 인터넷에 공개된 음성파일로 불륜남이 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찍자는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

목숨을 건진 써니는 이혁이 뺑소니사고를 일으켰다는 것과 함께 왕식이 총에 맞은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결혼이 이혁의 알리바이를 위함이었다는 걸 알고는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이혁과 황후(신은경)가 태황태후(박원숙)가 남긴 유서공개에 깜짝 놀라는 모습, 아리(오아린)로 인해 유라와 강희(윤소이)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 금모(윤다훈)과 헬로(스테파니 리)가 협박당하는 모습도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SBS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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