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팬' TOP5 결정전 무대가 모두 끝났다. 현장 투표 결과 용주가 480표로 1위를 비비, 트웰브, 임지민, 카더가든 순으로 5위까지 순위가 결정됐다. 여기에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과연 5명이 무사히 생방송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480표를 획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용주는 마성의 목소리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차세대 발라드 프린스로 주목받고 있는 용주는 선우정아의 '구애'에 이어 지난 TOP5 결정전에서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를 선곡했다. 팬마스터 유희열은 "감정, 필로 부르는 건 단연코 역대급 1등"이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한계가 없는 가수"라며 극찬했다.
윤미래를 사로잡은 비비는 TOP5 후보 중 유일한 여성 참가자다.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인 비비는 '더 팬'에서 윤종신의 '환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매번 다른 장르를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TOP5 결정전에서는 자작곡 'Fly with me'를 선곡했다. 'Fly with me'는 첫 서울 상경 후의 외로웠던 심정을 담았다. 팬마스터 김이나는 "이렇게까지 매번 반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 정말 매혹적이다. 헤어 나올 수 없는 비비"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보아, 유희열, 이상민 역시 TOP5로 비비를 담았다. 비비의 결과 발표 순간은 분당 시청률 9.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웰브의 '더 팬' 첫 무대 당시, 팬마스터 보아와 김이나는 "어떡해"라며 감탄했다. 수퍼비의 든든한 응원을 받고 있는 트웰브는 3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극적으로 TOP5 결정전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이날 벤의 '너의 몸에 벤'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난 후 장윤주는 "왜 이렇게 섹시하니? 목소리도 그렇고 미소도 그렇고 두상도 그렇다. 선곡한 노래도 섹시하다. 우리 모두가 트웰브에게 벗어날 수 없게 만들어달라"고 팬심을 전했다.
이미 여성팬들에 무한지지를 받고 있는 임지민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Can't Stop The Feeling'을 노래는 물론,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산다라박은 그의 무대를 본 후 비와 세븐이 생각난다고 했다. 보아 역시 "연말 가요시상식에 혼자 세워도 빈틈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장윤주는 임지민을 보며 '귀염둥이' '순수소년' '눈웃음' '열정이 뜨겁다' 등 홀로 키워드를 메모해 눈길을 끌었다.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며 기성 가수들까지 팬으로 만든 카더가든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을 시작으로 자작곡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으로 감동을 안긴 카더가든은 TOP5 결정전에서 '잔나비-SHE'로 또 한번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특히 부모님 대신 자신을 키워준 고모를 위해 노래한 카더가든은 담담한 목소리에 진심을 담아 마음을 울렸다. 팬마스터 유희열은 선곡 미스라고 혹평하기도 했지만, 500표 중 378표를 받으며 순위에 안착했다.
'더 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총 8팀이 TOP5 결정전에서 경합을 펼쳤고, 방송이 끝난 지난 19일 온라인 투표가 마감됐다.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 치열한 경쟁 끝 생방송에 진출할 최종 TOP5는 26일 생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겨울 필드 위 스타일의 완성 ‘백’...클러치부터 캐리어까지
- 오스카 후보 발표, 깜짝 지명&충격 탈락 #콜드워 #브래들리쿠퍼 #티모시샬라메
- 조재범 코치 상습상해 혐의만 구형…심석희 측 “빨리 혐의 인정하고 반성해야”
-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청년’ 범위 확대
- 안태근, ‘서지현 성추행+인사불이익’ 혐의로 법정 구속...징역 2년 실형
- 에밀리아노 살라, 추락 직전 음성메시지 공개 “죽는 게 너무 두려워”
- 윾튜브 처벌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 ‘보헤미안 랩소디’, 오스카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영예...작품성+흥행력 입증
- 변요한, 장진 감독 드라마 ‘별의 도시’ 출연 “4월말 첫 촬영” [공식입장]
- ‘가버나움’ ‘얼굴들’ ‘이월’, 현실 속 젊은 세대 고충 이야기
- 더보이즈, 日 소니뮤직 계약→패션모델 데뷔까지...글로벌 활약 예고
- 손혜원, 목포서 기자회견 “왜곡된 기사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어”
- ‘피부노화 주범’ 블루라이트 차단 뷰티템 인기
-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누리꾼 갑론을박 “국가가 도와줘야”vs“개인적인 일”
- 트와이스 日 돔투어, 교세라 돔 1회 추가확정...총 3개 도시 5회 공연
- 동원몰, ‘기프티모아’로 선물세트 간편배송...주소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OK!
- 이유리·민진웅,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위해 라디오 출격
- 김향기·정은채, 풋풋↔성숙 2인2色 매력 방출 화보 공개
- 배정남, 나영석 PD 신작 ‘유럽하숙집’ 합류…예능 샛별로 우뚝
- '영화의 얼굴창조전' 조태희 분장감독 "'역린'은 창조, '사도'는 90% 이상 고증...작품마다 달라"
- 日 초계기, '또' 韓 군함 근접 위협비행...軍 “명백한 도발행위"
- [인터뷰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훈 “차기작 ‘해치’, 강렬한 비주얼이 좋은 거 같아요”
- [인터뷰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훈 “EXO 찬열, 정세주만큼 순수한 친구”
- 양승태, 영장심사 종료...구속여부 밤늦게 결정
- 그랜드캐년 추락...외교부 ”사고 관련 조력 제공하겠다“
- [2019 가온차트] (여자)아이들-김하온-아이즈원-스트레이키즈, 신인상 수상 “팬 여러분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