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가 김서형의 제안을 수락한 후 괴로워했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한서진(염정아)가 김주영(김서형)에게 유출 시험지를 받아들이고 괴로워하며 고통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임(이태란)은 한서진을 찾아 너도 괴롭지 이 고통이 예서(김혜윤)가 서울 의대만 가면 끝날거 같니 그때부터 시작이야 그 여자가 원하는 건 너와 예서의 파멸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해봐 모두 서울의대 합격하고 산산히 부서졌다. 가족이 풍비박산 나는 것이 그여자가 원하는 것이다. 자기 손으로 딸의 삶을 망가뜨리는 고통. 그 지옥같은 삶으로 너를 끌어들이고 있다"며 애원했다.

이에 서진은 "미안해 그만 가주라"라고 답했다. 수임은 "여기서 끝내는게 너도 예서도 우리 우주도 살길이야"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한서진은 이수임의 눈길을 피하고 자리를 떴다. 이때 강예빈(이지원)은 학원에 가지 않고 "엄마가 강예서보다 더 나빠"라며 서진을 원망했다.

또 잠을 이루지 못하던 서진은 급기야 예서가 옥상에서 추락하는 상상까지하며 괴로워했다.

사진=JTBC 'SKY 캐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