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와 김혜윤이 시험지 유출 사건을 밝히고 찬희를 구하기로 결심했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한서진(염정아)가 자괴감에 괴로워는 딸 강예서(김혜윤)를 보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서는 불면증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다. 한서진은 "저렇게 두면 안될거 같지? 김주영(김서형) 선생이 혜나(김보라)를 죽였다는 사실도 더 이상 감추면 안될 것 같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어 "예서야 그 사실을 밝히려면 시험지 유출 사건을 말할 수 밖에 없다. 여태까지 니 노력을 사람들이 다 부정할 수 있다. 니게 여태 그런 식으로 성과 올렸다고 의심할 수 있다. 니가 아무리 부정해도 안 믿을 수도 있다. 우리 예쁜 딸 견딜 수 있겠어?"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예서는 "걱정마 엄마. 내 실력은 내가 증명해보일게"라고 결심했음을 밝혔다.

또 한서진은 "이게 밝혀지면 퇴학이든 자퇴든 해야된다. 그렇게 되면 학점은 포기해야하고 올해 수능도 못 본다. 다 내 탓이다. 내 욕심때문에 네가 코디만 안 썼어도.. 엄마가 미안하다"고 했다.

예서는 "아니야 내 잘못이야. 엄마가 코디 관두자고 했을 때 관뒀어야 했는데"라며 서로 끌어안고 폭풍눈물을 흘렸다.

사진=JTBC 'SKY 캐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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