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17 반려동물 양육실태 조사에 따르면 4집 중 한 곳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개와 고양이로만 한정하면 전국에서 894만 마리가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6.8%가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친구로 인식하면서 반려동물 양육에 월평균 12만원을 지출한다.

뱐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은 건강이 나빠져도 이를 표현할 수 없는 반려동물의 특성 때문에 피부 보습이나 탄력, 모발, 눈,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료나 간식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업계에서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휴먼 그레이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엠펫은 연어나 갈치 등을 활용해 전용 간식 ‘아이엠냠냠트릿’ 3종을 선보였다. 콜라겐이 풍부한 연어 껍질을 붙여 건조해 반려동물의 피모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입소문이 나고 있다.

사진=아이엠펫 제공

연어와 갈치 함유량이 70%로 높고, 육류 콜라겐보다 42배 높은 생선 콜라겐을 주원료로 만들어 반려동물이 살찔 염려 없이 꾸준히 급여할 수 있어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인기다. 피부질환에 자주 시달리는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곡류와 동물성 글루텐을 배제한 그레인프리 간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유산균과 프락토 올리고당을 첨가해 반려동물의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엠펫몰을 통해 판매되며 누리펫, 11번가 등 주요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본품 구매 시 샘플 20g 2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 전용 사료 브랜드 하림펫푸드에서는 최근 당일 생산 및 출고되는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을 출시했다. 반려견의 나이나 몸무게, 알레르기 유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 맞춤 제품 추천 및 적정 급여량을 제안해준다. 생산 캘린더를 보고 구매를 원하는 제품과 생산일을 선택할 수 있어, 노령의 반려동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동물,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하림펫푸드 제공

하림펫푸드 제품은 신선한 생고기를 사용하고 합성 보존제와 향미제를 사용하지 않은 사료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등급의 원료만 사용하고, 탄수화물과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했다. 또한 사료나 간식에 쓰인 생고기나 완두 등 원재료의 고유번호를 이용한 추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이력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외 ‘해피 댄스 스튜디오’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와 간식의 제조공정을 체험하고, 수제쿠키를 만들 수 있는 체험공간의 이용을 권장한다.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반려동물과 동반해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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