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의 취향대로 인테리어 변형이 가능한 퍼즐주택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 김숙, 이상민, 노홍철, 홍진경, 황광희, 슬리피, 박경, 김정현이 의뢰인 대신 발품을 팔아 집을 중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경은 공릉동 퍼즐주택을 "내 입맛대로 구조를 다 바꾼다는 퍼즐주택이다"며 "여기는 애견인들만 사는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퍼즐주택은 현관에 들어서자 산책 후 반려견의 발을 씻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었다. 또 기본적으로 방음 처리가 완벽하고, 반려견을 중심으로 인테리어가 설계되는 것이 특징.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외부인을 배려하는 문구부터 강아지의 백내장을 고려해 조명까지 블루라이트를 제거한 제품을 사용했다.

모니터를 보는 출연진은 "정말 감동이다"며 자신도 살고 싶다고 탐내기도.

세입자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드넓은 옥상은 반려견의 대소변 등을 바로 닦기 쉬운 재질로 눈길을 끌었다. 공인중개사는 "전세 2억 6천만원, 여기에 1000만원을 더하면 매매가"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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