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인근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25만원짜리 원룸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 김숙, 이상민, 노홍철, 홍진경, 황광희, 슬리피, 박경, 김정현이 의뢰인 대신 발품을 팔아 집을 중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봉선, 김정현이 인터넷으로 미리 보고 직접 집을 찾아갔다. 복층이라고 돼 있으나 사실상 계단이 있다는 것 말고는 전혀 윗 층을 사용할 수 없는 구조였다.

계단은 한 사람 내려가는 것도 힘겨웠고, 겨우 내려갔지만 너무 좁아 촬영팀이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모니터를 보던 노홍철은 "방탈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좁은 공간을 이용해 알차게 채워진 수납공간을 보기도 했으나 화장실 역시 너무 좁아 "변기 위에 앉아 샤워해야하는 집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이어졌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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