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2’에서 고현정의 심복으로 열연 중인 문수빈이 피범벅된 현장이 포착돼 역대급 스릴을 예고했다.

오늘(25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21, 22회에서는 한민(문수빈)이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위기에 처한다.

지난주 이자경(고현정)이 조들호(박신양)의 후배 강기영(전배수) 검사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조들호가 본격 대산복지원 수사를 재개하려 하자 “수족부터 잘라내야지”라며 검찰 쪽 연결고리가 되어준 강기영을 살해한 것.

이런 가운데 이자경의 수족인 한민의 고문 현장이 공개돼 조들호의 복수전이 시작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사진 속에는 두 손이 포박된 상태로 매달려 있는 한민은 심한 구타와 고문의 흔적이 역력한 충격적인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예리하게 주시하는 조들호와 살기 어린 이자경의 모습은 한민 납치 사건이 제3자의 개입 혹은 강기영의 죽음에 복수하려는 조들호의 짓일 수도 있다는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지금껏 한민은 남다른 격투 실력과 상대를 단번에 제압하는 침술까지 겸비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강한 상대임을 보여줬기에 누가 그를 만신창이로 만든 것인지, 절대 권력자 이자경에게 도전장을 내민 자를 향한 호기심이 상승하고 있다.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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