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차왕 엄복동’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위원회 공식 후원작으로 지정됐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27일 개봉한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당시 전 조선 자전차 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을 누르고 1등을 차지하며 조선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켰던 엄복동(정지훈)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6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VIP시사회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자전거 단체 협회, 대한민국 대표 셀럽 등이 참여했다.

이날 VIP시사회에서는 본격적인 영화 상영을 앞두고 ‘자전차왕 엄복동’의 주역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김희원, 이시언과 김유성 감독뿐만 아니라 투자와 제작을 맡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특별히 자리에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한완상 위원장)

여기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한완상 위원장이 관객들에게 영화의 특별한 의미를 전하며 객석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고조시켰다. 한완상 위원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감동적인 울림이 지금도 전해질 수 있는 이유는 전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폭력 평화운동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민이 억울한 고통으로 멍들었을 때 그 멍을 치유해준 사람이 바로 엄복동 선수다. 엄복동 같은 선수가 있어서 민족의 아픔을 치유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꼭 기억해달라”고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이날 영화의 제작 의도에 공감하고 감명 깊게 본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자전차왕 엄복동’을 공식 후원작으로 선정해 예비 관객들의 더욱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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