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펜타프레스=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세군다리가(2부리그) 카디스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영입 후보에는 이강인도 포함돼 있다.

이강인은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1군 계약을 한 뒤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발렌시아는 어린 선수가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이강인을 노리는 팀은 많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군다리가 여러 팀들이 이강인 임대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엘 골 디지털은 “이강인이 6월 발렌시아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해 이강인의 향후 움직임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월 A매치에 첫 승선한 이강인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그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또한 5월에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에 이강인이 출전할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출전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소속팀 발렌시아가 결정한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붙잡을지 이강인과 소속팀의 관계가 더욱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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