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저력을 보이고 있다.

사진='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컷

3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이후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9일 48만26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79만2149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역대급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이 영화는 26일(현지시각) 북미 개봉 후에도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오프닝은 물론 역사상 최고 월드와이드 오프닝을 기록하며 영화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국내 박스오피스 2위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차지했다. 국내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 영화는 29일 993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8만4995명을 기록했다. 어린이날이 가까워지는 만큼 ‘뽀통령’의 인기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은 4월 3일 개봉 이후 한달째가 돼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3위에 오른 ‘생일’은 누적관객수 117만4738명을 기록하며 소소한 흥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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