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가족들에 납치됐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가족들에 납치된 오젬마(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슬하(박유하), 백금희(김서라), 오창수(강남길)는 박수호(김진우)의 운전기사로부터 오산하(이수경)과 똑닮은 젬마를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족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나섰고, 오라회사 로비에서 젬마가 들어오자 슬하가 곁에 섰다. 슬하는 "엄마 산하언니야. 언니 맞아"라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아버지 오창수가 나섰다. 젬마는 창수가 맹인이라는 사실을 확인 후 그를 도왔다. 창수는 이를 이용해 주차장까지 젬마를 데려왔다.

창수가 차에 타자 금희는 "아가씨 우리 남편 지팡이 좀 주워주세요"라며 젬마를 차 안으로 무작정 밀어넣고 주차장을 떠났다. 이를 보던 김남준(진태현)은 이들을 쫓았다.

집으로 온 젬마는 "당신들 고소할 것이다"고 했다. 이에 금희는 "산하야 엄마야. 너 몸에 상처있다. 네가 수호한테 간 이식해줬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젬마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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