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이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에 합격했던 사실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눈이 부시네' 특집으로 노주현-정영숙-민우혁-강남-윤태진-진아름이 출연했다.

이날 민우혁은 과거 운동을 했으나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을 그만두고 나서 뭘 할까 생각했었다. 운동선수도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까 사람들 앞에 나서는게 불편하지 않았다. 가수가 되자는 마음에 압구정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정말 압구정 길에 서 있기만 했었다는 민우혁은 지인의 소개로 SM 이사를 만나 오디션을 봤다고. 민우혁은 "오디션을 봤는데 10년 정도 계약하자고 했다. 연습생 기간이 3년 이상이라고 하더라. 부모님이 이제껏 뒷바라지 해주셨는데 빨리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안한다고 했다. 근데 3년 후에 슈퍼주니어가 데뷔했다"고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후 압구정에서 진짜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는 민우혁은 "혼성 6인조 그룹을 만들기로 했다. 대표님이랑 같이 캐스팅을 하러 다녔다. 정말 빛이 나는 사람이 있어서 가수 제안을 했는데 그 분이 가수 바다씨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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