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대담을 진행한 KBS 송현정 기자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9일 오후 KBS1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가 방송된 가운데 송정현 기자가 문 대통령과 1대 1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정현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과 대담을 진행한 것과 관련 공식 홈페이지는 항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이 지적하는 것은 주로 문 대통령에 질문 후 경청하지 않고 무례하게 발언 도중에 끼어 드는 것과 발언 후에 발언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수준 낮은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이날 일자리와 관련된 질문에서 문 대통령이 일자리 상황판 이야기를 하자 일자리 상황판 설명까지는 할 것 없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진행 중 계속해서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는 것도 지적했다.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것 중 하나는 '독재자' 발언이다. 해당 단어 언급 자체가 편파적이라는 것이 누리꾼들의 지적이다. 

현재 KBS '대통령에게 묻는다'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은 2000개가 넘는 항의 글이 제기된 상황이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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