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 공포 바람이 불고 있다. 각양각색 매력으로 무장한 공포 영화들이 올여름은 물론 초가을까지 관객들을 서늘하게 만들려고 한다. 그중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사자’ ‘변신’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그것: 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

9월 개봉하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27년 만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전편인 ‘그것’은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월드와이드 7억달러(약 8251억원)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부터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어른이 된 루저 클럽을 결성해 전편의 어린이 배우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페니와이즈 빌 스카스가드, 그리고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배우인 자비에 돌란까지 합류했다.

사진='사자' 포스터

7월 31일 개봉하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서준, 안성기와 라이징 스타 우도환이 출연해 강렬한 연기 변신과 신구 케미를 터뜨린다. 강력한 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신선한 이야기와 새로운 소재, 차별화된 액션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구마 유니버스’를 꿈꾸고 있어 영화 안에 공포는 물론 액션, 유머코드 등 다양한 장르가 존재한다. ‘사자’는 색다른 오컬트 영화로서 올여름 관객들에게 신선한 공포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변신' 포스터

8월 21일 개봉하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까지 빈틈없는 연기로 필모그래피를 꽉 채워온 배우들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전에 없던 신선한 설정과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가 만나 새로운 체험형 공포 스릴러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악마가 사람의 모습을 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또한 진짜 악마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가족들끼리 사투를 벌인다는 점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여기에 배성우, 성동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변신’은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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