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홍석천의 굴곡진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서른 살 때 커밍아웃을 해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며 "당시 '한국을 떠나라' '죽어라' 별별 욕을 다 들었다. 어딜 가도 써주지를 않더라. 너무나 잘 나가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때 처음으로 담배를 배웠다는 홍석천은 "한 달을 집 밖에도 못 나가고 폐인처럼 살았는데 정신을 차린 계기가 있다"고 회상했다.
홍석천은 "평소에는 '뽀뽀뽀 아저씨'라고 부르던 아이들이 우리집 문에다가 나쁜 욕을 쓰고 낙서를 해놨더라. 달려가서 잡았더니 죄송하다고 부모님께 비밀로 해달라더라. 그래서 직접 지우라고 시켰다. 문 닫고 집에 들어왔는데 그동안 참았던 눈물들이 한 번에 쏟아져서 미친 듯이 많이 울었다"며 커밍아웃 후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또 "그 사건 이후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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