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선후배 간의 훈훈한 술자리를 보여주는 국내 최초 라이브 술방 'TL:Talk Live'에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 소정이 출연해 걸그룹 대표 주당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술자리에는 1세대 아이돌 주당 대표 토니안과 현 걸그룹 주당 대표 소정이 만나 프로 알콜러들의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MC 토니안, 이재원은 신상 술안주 마라 치킨을 맛보며 현재 대한민국을 강타한 마라탕과 흑당 버블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흑당 버블티는 먹어본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다고 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재원은 마라탕도 먹어본 적 없다고 오늘이 첫 마라 도전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토니안은 “마라탕은 강타 덕분에 먹어봤다. 강타가 아는 마라탕 맛집에 데려갔는데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었다“며 신문물을 알려준 강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게스트 소정이 술자리에 합류하며 술자리 토크가 이어졌다. 소정은 술을 너무 좋아해 팬들도 다 알 정도라며, 주량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소주는 한 5병 정도 마신다고 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숙취도 없는 타고난 음주 체질이라며 알콜 고수의 면모를 뽐냈다. 토니안은 “신동엽 형님 이후에 숙취가 없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두손 두발을 다 들기도.

라이브 방송 중, 소정을 응원하기 위해 배우 이상엽의 깜짝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이상엽은 현재 출연 중인  ‘평일 오후 3시의 연인’에서 소정이 부른 OST를 정말 잘 들었다며 진짜 팬임을 밝히며, 연기 감정을 잡는데도 소정의 노래가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영상통화를 지켜보던 이재원은 “순간 영상 통화가 걸려왔다길래 두 분이 공개 연인 사이인 줄 오해했다며”며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고민을 상담할 곳이 없어 혼자 술을 마시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소정의 말에 토니안, 이재원은 아이돌 선배로서 두 손 걷고 소정의 고민 상담에 나서기도 했다.

소정은 걸그룹이라서 예뻐 보이고 싶어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다가 거식증까지 왔던 데뷔 초 이야기를 꺼내며, 당시 몸무게가 38kg까지 빠져 쓰러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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