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사진='사자' 특별 영상 캡처

7월 31일 개봉해 첫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사자’가 영화 속 특별한 악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사자> 판타지의 세계 – Part 1. 악의 세계’ 특별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상에서 김주환 감독이 “영화 안에서 가장 주축이 되는 빌런 같은 존재들이다”라고 전한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은 붉게 변하는 눈과 뱀의 비늘처럼 오색으로 빛나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악의적, 이기적 목적을 위해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하는 흑마술을 사용하는 지신이 악의 존재를 향한 비밀 의식을 치르는 모습은 영화 속 그의 특별한 능력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믿음이 없거나 혹은 마음이 약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유혹을 하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라고 김주환 감독이 전하는데 이어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용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지신이 위험에 처한 아이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보는 이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어 지하 제단에서 영혼을 바치고 부마자를 고통스럽게 위협하는 지신의 도구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본인이 저주하거나 음해하거나 고통을 주려는 사람의 신체를 일부를 묶어 놓거나 태워서 그 사람한테 원격 거리로 고통을 가할 수 있는 흑마술 같은 도구다”라며 영화 속 흥미로운 설정을 전해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설정을 통해 악의 세계를 완성도 있게 구축하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 ‘사자’는 7월 31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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