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가 웃음을 책임진 용남이네 가족을 소개한다.

사진='엑시트' 스틸컷

7월 31일 개봉해 8일째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엑시트’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용남이네 가족들의 명장면 스틸을 공개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 액션영화다.

먼저 놀이터에서 짠내 백수 삼촌 용남을 우연히 마주친 조카 지호(김강훈)의 모습은 조카를 반기는 용남과 달리 그를 못 본 척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영화 초반부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엄마 현옥(고두심)의 고희연을 앞두고 동생에게 잔소리하는 누나 정현(김지영)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현실 남매 못지않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코믹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사진='엑시트' 스틸컷

여기에 현옥의 고희연 때 다같이 모인 용남이네 가족사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든 배우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어 실제 고희연 가족사진 같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또한 아버지 장수(박인환)가 재난 현장에 갇혀 있는 아들을 직접 구하고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장면은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 장면이 등장하자마자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보는 이들이 울컥했을지 모른다.

한편 ‘엑시트’는 7월 31일 개봉해 IMAX, 4DX, 2D 등 다양한 포맷으로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