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스내퍼를 잡았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는 코스타리카 레드 스내퍼를 잡는데 성공한 이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이덕화는 이날 ‘어복’ 이경규를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폭풍 릴링에 들어갔다. 이런 노력에 화답하듯 씨알 좋은 스내퍼가 낚시대에 끌려 올라왔고, 이덕화는 이경규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환호를 했다.

지상렬 역시 일부러 더 격하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경쟁상대들을 의식했다. 이경규는 맞은 편 다른 배에서 “참나 어이가 없네”라고 혀를 찼다. 하지만 이덕화는 선상에서 노래까지 틀고 광란의 춤사위를 벌이며 스내퍼를 잡은 기쁨을 만끽했다.

이경규와 같은 배에 오른 출연진들은 “똑같은 배인데 우린 왜 이러냐”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덕화는 기념촬영 뒤 스내퍼의 크기를 재기 시작했다. 이덕화의 스내퍼는 68cm. 코스타리카에서 건진 레드 스내퍼에 이덕화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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