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의 활약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연기돌’이란 말도 이젠 옛말이 됐다.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세 배우가 바로 '킹더랜드' 이준호,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 '이 연애는 불가항력' 로운이다.
디즈니+가 ‘무빙’ 공개 지연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지난 16일 당초 오후 4시 공개 예정이던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의 업데이트가 지연됐다. ‘무빙’은 지난 9일 에피소드 7편 동시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에피소드 2편을 공개하기로 예정돼 있다. 16일은 에피소드 8, 9화가 공개되는 날이었다.하지만 2시간 남짓 공개가 지연되는 동안 디즈니+는 이용자들이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공지를 올리지 않았다. 에피소드가 공개된 뒤에야 디즈니+는 공식 SNS 계정 스토리를 통해 양해를 구하는 글을 올렸다. 그
K팝 노래들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걸그룹 뉴진스가 선보인 '슈퍼 샤이'(Super Shy)는 노래가 2분 34초에 불과하다. 뉴진스의 또 다른 두 타이틀곡 'ETA'는 2분 31초고, '쿨 위드 유'(Cool With You)는 2분 27초로 2분 30초가 채 되지 않는다.이 때문에 뉴진스의 이번 두 번째 미니음반 '겟 업'(Get Up)에 수록된 여섯 곡의 총 러닝 타임은 12분 16초에 불과하다.뉴진스 이외에 (여자)아이들의 '퀸카'는 2분 41초, 르세라핌의 '주얼리'(Jewelry)는 2분 43초,
포토타임중 '고양이 하트'를 잘 만드는 아이돌은? 더보이즈 주연 -NCT 태용-트레저T5 준규- 폴킴그리고 '고양이 하트'를 실패한 지코 2023년대 모든 행사에서 빠지지 않고 한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것 중 하나의 포즈가 바로 K-하트(Korean Finger Heart)다.한국에서 유행하자 이후 한류를 타고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유행하고 있다.검지와 엄지손가락 첫 마디를 교차해 하트 모양을 만드는 손가락 하트부터, 양 팔꿈치를 붙이고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팔꿈치 하트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현재 대세 K-하트는 '
주호민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들의 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파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지난 26일 한 유명 웹툰작가가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 교사를 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후 주호민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난해 9월, 아들이 학급 내 돌발행동으로 특수 학급으로 분리조치 된 당일부터 불안감과 두려움을 표현하며 등교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또 가방에 녹음기를 넣은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고 특수학급에는 장애 아동만 수업을 받기
최근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등으로 '교권 추락'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분노가 오은영 박사에게도 불똥이 튄 모습이다. 정말 오은영 박사의 책임일까? 슬픔과 분노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또 다시 마녀사냥식 비난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최근 서이초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교육계에서는 고인의 학급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 등으로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망 경위를 제대로 규명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또한 교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대통령이 직접 교권 강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올해 새해와 함께 VIP가격을 19만원까지 올렸다. 당시로서는 최고가가 15만원이 넘어가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모든 대형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가격을 올리면서 오히려 승자가 된 모양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한국어 공연 첫 도시로 부산 선택했고, 파격적인 가격 측정에도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등을 앞세워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오는 21일부터 펼쳐지는 서울 공연도 전석이 매진됐다.서울 공연은 VIP석 19만원, R석 16만원, S석 13만원, A석 9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부담스러운 가격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을 둘러싼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곳곳에서 전홍준 대표의 미담도 공개됐다. 전속계약 효력중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법적 분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피프티 피프티 분쟁을 대하는 여론의 온도차는 커지고 있다.지난 6월19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현재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본격적인 법적 분쟁에 돌입했다.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인 어트랙트를 비롯해 음악제작
연예계가 소비의 주체인 팬, 혹은 시청자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최승현(빅뱅 출신 탑, TOP)을 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캐스팅 변경없이 촬영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현은 캐스팅 공개 직후부터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마약의 그림자가 뻗치는 등 관련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 이런 추세에 ‘오징어 게임2’가 스스로 은퇴까지 언급했던 최승현을 본업 가수도 아닌 배우 일로 안고 가려고 나서며
여름 안방극장에 '킹더랜드'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1회 5%대 시청률(닐슨코리아)로 출발해 6회에서는 12%를 찍었고, 7회도 10.6%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화제성 부문에서도 뜨겁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2450만 시간 시청돼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주연배우인 이준호와 임윤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조사 결과, 4일 기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7월 빅데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중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법적 분쟁에 돌입한다.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 관련 1차 공판이 진행된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앞서 정산과 멤버의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활동 강행 등을 어트랙트의 문제점으로 들었다.아이돌업계의 불공정 행위는 오랜시간 팬들의 반감을 사왔지만, 이번에는 소속사가 아닌 피프티 피프티를 바라보는 여론이 따갑다. 데뷔한지 6개월밖에 되지
세계적인 흥행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논란을 자초했다.29일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추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에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인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빅뱅 출신 탑, 최승현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최승현은 지난해 4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소속사 측이 ‘탈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지만, 최승현은 개인 SNS 등을 통해 자신의 탈퇴를 재차 언급했다.자신이 위기를 자초해놓고도 팀에 대한 배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0회를 맞이한다.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는 2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신신 예식장의 2대 주인이 된 백남문 사장님, MC 유재석과의 32년 찐친이자 토크 스승 코미디언 김용만, 영원한 피겨여왕 '퀸연아' 김연아가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인기에 걸맞는 성대한 200회 특집이 마련된 셈이다.2018년 첫방송 당시 거리 토크를 줄곧 이어온 ‘유 퀴즈’는 코로나19 국면에서 위기를 맞이했다. 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대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 퀴즈
“사생활 확인 불가”는 연예계 밈이 된걸까. 열애설에 대처하는 소속사와 연예인들의 대응에 팬들의 속앓이만 깊어지고 있다.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가수 겸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영화 홍보의 자리가 될 제작보고회는 전날 소속사가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힌데다 박서준의 유명세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이 모아져 있는 터라 열애설 언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박서준은 21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많이 느낀다”라고 부담을 호소했다. 박서준으로서는 불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는 스케일이 역대급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FESTA (2023 BTS FESTA)는 'BTS PRESENTS EVERYWHERE'라는 슬로건 아래 오프라인에서는 12일부터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들며 '2023 BTS FESTA'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17일에는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할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 (Yeouido)'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여름 텐트폴 대전에 뛰어들었다. 올해는 한국영화의 장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텐트폴 영화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 관객수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며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충성도 역시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텐트폴 영화가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우선 20일 영화 ‘밀수’가 올 여름 텐트폴 영화 중에서는 가장 먼저 제작보고회를 열고 홍보 전선에 뛰어든다. 팬데믹 악재 속에서도 ‘모가디슈’로 361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이 이번에도 흥행 저력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드라마 두편이 나란히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tvN, JTBC이 오는 17일 각각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킹더랜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판타지로맨스 흥행 불패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신혜선과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국내외 팬덤을 확보한 이준호의 빅매치가 성사된 셈이다.신혜선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가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판타지 로맨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철인왕후’ 이후 2년만에 tvN 드라마로 돌아오는 신혜선이 이번에도 시청률 대박 행진을 이어갈지 이목이
한국 영화 위기론 속에 ‘범죄도시3’의 쌍천만 시리즈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충일인 6일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842,1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052,792명에 도달했다.큰 이변이 없는 이상, ‘범죄도시3’는 주중에 700만 돌파는 물론이고 늦어도 다음주에는 천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범죄도시3’의 바통을 이어 한국영화 흥행 불씨를 지필 작품이 부재한다는 점에 있다. 6월 4주차까지는 이렇다 할 한국 영화 개봉 예정작이 없다. 때문에 예매율 역시 외화들이 대거
그룹 'NCT' 태용과 'CIX' 배진영이 각 그룹 쇼케이스에서 젠더리스룩의 진수를 보여줬다.최근 패션업계에서 남성들이 여성성의 상징이자 전유물로 여겨졌던 ‘치마’나 짧은 반바지를 입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성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젠더리스(Genderless)룩’이 하나의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고 18.5%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인 JTBC 금토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인기를 끌었던 핵심 요인은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엄정화였다.여성들의 공공의 적이 될 법한 빌런 캐릭터를 맡은 김병철의 코믹연기가 빛을 발했지만 드라마의 서사를 멱살 잡고 끌고간 주체는 엄정화였다. 불륜과 외방자식 등 자극적인 소재임에도 밝고 선한 면모, 넉넉함과 여성스러움을 간직한 중년여성 차정숙 캐릭터가 엄정화와 동기화되며 몰입도를 높였다.엄정화는 세대차이가 나는 어린 레지던트 사이에서도 미워할 수 없는 통통 튀는 차정숙의 매력을 사랑스럽게 그려낸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