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의 아들 황성재가 뮤지컬 주인공으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 박해미(55)의 아들 황성재(19)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뮤지컬 '쏘왓(So What)'의 주인공으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황성재는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배우, 열정 배우, 관객이 좋아하는 배우, 관계자가 좋아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더 좋은 배우가 돼 꼭 관객과 공감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해미가 뮤지컬 제작자로 참여한 랩뮤지컬 '쏘왓'의 주인공 멜키오 역할을 맡았으며 특히 '쏘왓'은 그의 데뷔작이자 어머니 박해미가 총감독과 제작을 맡았기 때문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된다. 

황성재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하다"라며 "꼭 보답하겠다. 좋은 사람들에게 피해드리지 말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에 재학 중이며 지난 2017년 tvN 예능 '둥지탈출 2' 등을 출연해 평소 뮤지컬에 관심이 많다고 밝혀왔다. 이번 작품 배역은 정식 오디션을 통해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뮤지컬 '쏘왓'은 박해미의 공연제작사 해미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다. 프랑크 베데킨트 작품 ‘사춘기’를 모티브로 가져왔으며 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불안과 이를 억압하려는 성인들의 권위 의식이 대립하는 내용을 힙합으로 풀어냈다. 

사진=황성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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