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의 방황에 옹성우가 경고했다.

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극본 윤경아)에는 마휘영(신승호)을 찾아나선 최준우(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이기태(이승민), 조상훈(김도완)과 함께 마휘영을 찾아 나선 최준우. 쏟아지는 빗속에 멍하니 서 있는 마휘영을 발견했다. 이기태가 다가서자 마휘영은 “나같은 쓰레기새끼 이대로 박살나게 냅둬. 왜 너도 내가 무너지는 거 보니까 시원해? 가라고 새끼야”라고 엉뚱한데 화풀이를 했다.

조상훈이 그냥 가자며 등을 떠밀자 최준우는 “너네 먼저 들어가”라며 마휘영에게 다가섰다. 이어 “너 여기서 뭐하냐 애들 다 걱정하게 만들고 끝까지 비겁하다 이런 식으로 너 스스로 용서받고 싶은 거야?”라고 물었다.

마휘영이 “용서받고 싶은 생각 없어”라고 반박하자 최준우는 “끝까지 자존심 세우네. 나한테 미안하다는 한마디 그렇게 자존심 상하냐 네가 잘못한 걸 인정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야?내가 널 왜 그냥 지켜보는지 알아? 네가 진짜 불쌍하니까 네가 지금 이러는 거야. 네가 잘못된 거 아니까 괴로운 거잖아 피하지 말고 해결해 책임질 거 지고 네가 바로 잡아. 마지막 기회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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