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와 김향기의 키스신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극본 윤경아)에는 유수빈(김향기)의 포옹에 키스로 화답하는 최준우(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유수빈은 생일을 홀로 보낼 최준우 걱정에 윤송희(김선영)의 감시망을 뚫고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최준우는 이런 유수빈을 반기기보다, 집에 바래다 주기 위해 손을 잡고 층계를 내려왔다.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유수빈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나도 되게 겁났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여기까지 왔는데 너 오늘 생일이잖아 나 없으면 너 혼자 있어야 되는데 오늘은 그냥 같이 있어줄 수 있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준우는 “데려다줄게”라고 다시 손을 잡았다. 이를 뿌리친 유수빈이 “알았어 혼자갈게”라고 하자 최준우는 “유수빈 너 내가 얼마나 참고 견디고 이 상황을 잘 버티고 있는지 알고 있잖아 그런데 너가 여기오면 내가 너무 나빠지잖아 나도 너무 힘든데 잘 참고 있어 그러니까”라고 힘든 마음을 토로했다.

유수빈은 최준우의 말을 가로막으며 따뜻하게 포옹을 했다. 이에 최준우는 “미안해”라고 입을 맞추며 서로의 변함없는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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