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안타깝게 실족사를 당한 한화 투수 故 김성훈을 애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양현종은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어워즈에서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해 이 부문 상을 받았다.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한 양현종은 184과 3분의 2이닝 동안 16승 8패 163탈삼진, 56실점(47자책) 평균자책점 2.29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양현종은 “이런 큰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돼 영광스럽다”며 “올시즌 팀이 많이 힘든 시즌을 보냈다. 박흥식 감독님 체제로 열심히 했고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 김기태 감독님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故 김성훈에 대한 애도도 빼놓지 않았다. 양현종은 “코치님들이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거론했다. 여기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하늘나라에서 반드시 좋은 꿈 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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