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4시즌 연속 10골 기록을 노린다.

로이터=연합뉴스

12월 1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토트넘과 본머스의 경기가 열린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시즌 전체 9골(EPL 4골, 챔스 5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한 골을 더 보태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달성한다. 셰필드와의 12라운드, 웨스트햄과의 13라운드에 이어 리그 3경기 연속골도 이번 경기에서 노릴 수 있다.

본머스는 손흥민이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맞대결에서 한 차례씩 멀티골을 기록했던 상대라 자신감이 더욱 크다. 토트넘은 최근 본머스를 상대로 리그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그만큼 홈에선 토트넘이 본머스에겐 무적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3연승에 도전한다. 13라운드 웨스트햄전, 챔스 올림피아코스전에 이어 본머스까지 잡는다면 토트넘의 리그 분위기는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4승 5무 4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선 경기들이 빽빽하게 이어지는 12월에 승점을 쌓아야한다. 12월 첫 경기에서 손흥민과 토트넘이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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