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이 강렬한 열연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는 캐리정(최명길)이 제이그룹 회장 구재명(김명수)에 의해 납치됐다가 얼굴에 상처를 가득 달고 주주총회 장소에 도착하며 엔딩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11일 제작진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는 최명길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명길은 거친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모습. 도로 한복판에 쓰러지거나, 입을 막고 있는 테이프를 힘겹게 떼어내는 최명길의 모습이 긴박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최명길 얼굴 곳곳에 자리한 상처와 절박한 표정은 그가 얼마나 심상치 않은 상황에 처해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처절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명길의 존재감이다. 바닥을 뒹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최명길의 연기 열정이 보는 이까지 감탄하게 만드는 것이다. 동시에 온몸을 내던지는 최명길의 노력이 본 방송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과연 캐리정은 납치범들에게서 어떻게 벗어난 것일까. 처절한 캐리정의 탈출기는 오늘(11일) 방송되는 '우아한 모녀' 7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2TV '우아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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