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초콜릿도 좋지만 올해는 나만의 센스를 어필할 수 있는 선물을 곁들여보는 게 어떨까. 특히 최근에는 성별 관계없이 함께 쓸 수 있는 다양한 뷰티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어 누구의 화장대에 올려놔도 손색없는 커플템을 소개한다.

사진=AHC 제공

세안 후 스킨도 바르지 않던 남자들이 젊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그루밍족을 꿈꾸는 남자친구에게 간편하면서도 스페셜한 케어를 도와주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물하면 어떨까.

AHC '타임 리와인드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아이크림 하나로 얼굴 전체에 강력한 안티에이징을 선사하는 탄력매듭크림이다. 100% 인체 유사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매듭으로 피부 밀도와 탄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초미세화한 아이크림 입자가 피부 속으로 쏙쏙 흡수돼 보다 더 깊고 빠르게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달한다. 아이크림 하나만으로 얼굴 전체를 케어할 수 있고 흡수도 빨라 번거롭고 끈적이는 스킨케어 제품을 싫어하는 남자들 선물로 제격일 뿐 아니라 커플템으로 같이 사용한다면 ‘동안 커플’로 거듭난다.

사진=구찌 제공

밸런타인데이 선물 1순위로 꼽히는 향수의 경우 유니섹스 향의 제품을 선택하면 같은 향수지만 서로에게는 다른 향기를 선사해 더 특별한 선물이 돼줄 터.

'메모아 뒨 오더'는 구찌의 첫 번째 유니섹스 향수로, 같은 향이지만 뿌리는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른 향을 풍긴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로만 카모마일의 싱그러운 아로마 향에 인디언 코랄 재스민 꽃잎, 머스크, 샌들 우드 등으로 우아하고 포근한 느낌을 더했다. 1990년대 구찌의 향수병에서 영감을 얻은 빈티지 무드의 보틀과 은은한 잔향이 남녀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사진=소울시즌스 제공

프랑스 니치퍼퓸 브랜드 소울시즌스의 ‘센스 오브 시즌(Sense of Seasons)’은 사계절의 낭만적 순간의 기억을 담은 첫 번째 퍼퓸 컬렉션이다. 버지니아 울프, 프란시스 호드슨 버넷 등 계절을 담아낸 아름다운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향으로, 계절의 감성과 기억이 떠오르는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한다.

그중 겨울을 상징하는 소울시즌스의 시그니처향 엔젤밀크는 추운 겨울 벽난로 앞에서 따뜻한 밀크티를 마시며 책을 읽고 감상에 젖는 순간의 아늑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베르가못과 사과의 달콤한 향기로 시작해서 피오니와 아몬드의 따뜻함, 바닐라와 머스크, 샌달 우드의 매혹적인 향으로 마무리돼 달콤하고 따뜻한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메이크업포에버 제공

밸런타인데이의 러블리한 무드를 위해서 입술 케어는 필수다.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입술로 케어해 주는 립밤은 서로의 마음을 훔치는 필살 무기가 될 수 있다.

메이크업포에버 ‘아티스트 하이드라블룸’은 히알루론산의 수분잠금 효과와 호호바씨오일의 영양성분이 만나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케어해 준다. 입술 상태와 온도에 따라 반응하는 컬러 리바이벌 테크놀로지가 들어가 입술 고유의 색을 더욱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연출해준다. 나만의 맞춤 컬러로 물들여진 입술은 얼굴을 생기있게 살려줄 뿐 아니라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발색이 올라와 로맨틱한 무드를 더해준다.

사진=버츠비 제공

버츠비의 ‘밸런타인데이 립밤 4종세트’는 스트로베리, 자몽, 석류, 코코넛&페어 립밤으로 구성됐다.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 플레이버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의 느낌을 더욱 달달하게 해준다. 여기에 로맨틱한 무드의 패키지로 소장가치를 더했다. 비즈왁스, 해바라기씨 오일, 코코넛 오일 등 자연에서 찾은 풍부한 영양과 보습 성분을 담아 오랫동안 촉촉하게 입술을 케어해 주며 총 11가지 플레이어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다양한 향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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