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가 정혜인을 협박했다.

5일 방송된 KBS2 ‘끝까지 사랑’에서 한가영(이영아)이 에밀리(정혜인)에게 화를 냈다.

한가영은 납치 당한 줄 알았던 아들을 찾고나서 에밀리를 잡아 쏘아붙였다. 한가영은 “당신 지금 강세나(홍수아)하고 뭐하는 수작이야. 내가 계약 결혼이라고 시비 건 적 있었냐고!”라면서 아들을 데려온 에밀리를 향해 소리 질렀다.

에밀리는 “둘이 계속 만나고 있잖아요”라고 하자 한가영은 “그걸 지금 이유라고 하는 거야? 당신 이거 납치사건인 거 아시죠? 당신, 강세나하고 공범으로 씌울거야”라며 협박했다.

놀란 에밀리는 “공범이라뇨. 저는 애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온 거라고요”라며 반박했다. 한가영은 이를 무시하고 “그럼 나한테 바로 전화했어야지. 지옥 불구덩이에 빠진 줄 알았다고”라며 에밀리를 무서운 눈빛으로 쳐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