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비에이피)가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로 사실상 해체한다.

사진=B.A.P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18일 TS엔터테인먼트는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씨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재계약하지 않고 각자 길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B.A.P는 2012년 1월 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6인조로 데뷔했다. '노 머시, '대박 사건' '1004' 등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8월 리더 방용국이 탈퇴했고 이어 9월 힘찬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물의를 빚었다. 12월에는 젤로까지 탈퇴해 4인조로 명맥을 이어왔지만 전속계약 만료로 향후 멤버들의 활동 계획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