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투자 대가로 꼽히는 짐 로저스 회장이 방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경제TV는 아난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짐 로저스 아난티 사외이사가 7일 열리는 정기이사회 참석을 위해 6일 방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재무제표 승인 건 등 정기적인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저스 회장은 6일부터 8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대가로 손꼽히는 유명투자가로 최근 북한 투자에 관심을 표명해왔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민간기업 아난티는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1월 23일 방송된 KBS1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한국 청년들의 결혼, 출산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펼쳤다. 짐 로저스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하면 아이를 꼭 가져야한다”며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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