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김병철, 최원영간 복잡한 삼각함수가 본격화된다.

17일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극본 박계옥, 제작 지담)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남궁민 대 최원영, 김병철과 장현성의 4인 4색 카리스마를 담은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간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오던 나이제(남궁민)과 선민식(김병철)의 대결이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재준(최원영)이 전면에 나서며 긴장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나이제는 이재준과의 피할 수 없는 일전에 대비하기 위해 3년 전 자신과 함께 허위 진단서로 저격당한 정민제(남경읍) 의원을 서서울 교도소로 이감시키는 작업에 들어간 상황. 때문에 나이제가 선민식과는 급이 다른 태강그룹 1순위 후계자라는 거물급을 상대로 어떻게 공략해나갈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이제의 제보를 받고 자신의 비리를 캐고 있는 정의식 검사와 선민식이 은밀한 만남을 갖고 있는 현장이 공개되어 또 다시 판세가 뒤집어지는 것은 아닌지 오늘 밤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함께 공개된 마지막 스틸컷 속에는 한소금(권나라)이 보고 있던 노트북 화면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이재준의 섬뜩한 표정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앞서 한소금이 보고 있던 원격 접견 영상 안에는 실종된 동생 한빛(려운)을 협박하는 이재준의 모습이 담겨있어 또 다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그녀의 안위가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

나이제-선민식-이재준의 복잡다단한 삼각함수에 정의식 검사와 한빛, 정민제라는 외부 변수가 추가되면서 한층 더 긴장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 17, 18회는 오늘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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