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고민정청와대 부대변인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고 부대변인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신임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의 한 사람이다. 청와대 내 가장 젊은 비서관인 고 대변인이 여러 세대, 다양한 계층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고 대변인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거쳐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일해왔다. 

청와대는 당초 언론인 출신의 외부 인사를 발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내부 인사 쪽으로 선회했고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고 대변인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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