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제작사가 영화 영상 불법 유출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악인전' 포스터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악인전’이 온라인상 불법 유출로 인해 심각한 저작권 침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관객 336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1위를 거머쥔 ‘악인전’이 6월 26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SNS와 유튜브 및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악인전’ 제작사 측은 영화의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유통, 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임을 강조하며 불법 유출에 관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아울러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범죄도시’ ‘기억의 밤’ 등을 통해 불법 파일 유포자들을 엄중히 고발하며 강경 대응했던 제작사는 ‘범죄도시’ 불법 유출 당시 50여명의 불법 업로더를 고발해 처벌한 사례를 밝히며 ‘악인전’의 불법 유포자에 대해서도 선처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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