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가 음란죄로 고발당한 이후 심경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26일 故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섰던 윤지오가 음란죄로 고발당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발자 A씨는 윤지오가 BJ 활동 당시 2016년 2월부터 6월까지 승무원 복장으로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등 선정적인 방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지오는 ‘진실은 많은 말이 필요없지만 거짓은 말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했다.

그는 “괴물같은 실체를 보고 있자니 그들은 단 한번이라도 인생을 걸고 외치고 투쟁을 해본 적이 없다”며 “그들은 진실을 거짓말 또 거짓말로 부풀리고 진실을 거짓말로 모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이 괴물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추악한지 망각하고 거짓말을 더욱 과장하고 그 거짓말을 덮기위해 온갖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며 “그들이 스스로 부끄러워질 날 햇빛이 드리우고 그들은 밤이 아닌 밝아올 아침이 두려워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 햇빛 속에서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날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윤지오가 불특정 다수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영상을 전송했다며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통신매체이용음란행위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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