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시 7월초 최고 온도가 예년 평균기온을 훌쩍 뛰어넘는가 하면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지는 등 역대급 더위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매일 출퇴근 길에 땀으로 고생하고,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직장인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숙면부터 출퇴근 후까지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쿨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지누스 제공

열대야에 꿈잠을 자기란 여간 쉽지 않다. 혼자 사는 1인가구의 경우 밤새 에어컨을 가동하기엔 전기세 부담이 크다. 출근 시간은 다가오는데 무더위로 잠이 오지 않는 혼족들을 위한 쿨링 아이템이 있다. 매트리스를 바꾸지 않고도 시원한 매트리스에 잘 수 있는 법. 냉감 소재의 쿨 토퍼가 정답이다.

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의 '메모리폼 쿨 토퍼'는 매트리스 레이어 일부를 체온조절 기능을 갖춘 젤 메모리폼으로 구성되며 매트리스를 감싸는 섬유는 통기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쿨링 패브릭으로 손이 닿는 순간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이다. 슈퍼싱글 기준 12만원 대로 고퀄리티 매트리스를 만나 열대야 속 불면증 극복해보자.

사진= 코오롱스포츠 제공

한여름의 출근길은 그야말로 땀과의 전쟁이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백팩을 따라 축축하게 젖은 어깨와 등은 출근 후까지도 불쾌함을 초래한다. 이에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쿨 백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의 '쿨팩 듀얼'은 백팩 안쪽에 쿨링 서클을 장착해 시원한 바람 속 출근길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쿨팩 듀얼’은 기존에 등에만 있었던 쿨링 써클이 등과 목 부분에 장착돼 훨씬 시원해진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백팩에 내장된 USB연결 단자에 보조배터리를 연결한 뒤 어깨끈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송풍기가 작동되며 바람 단계도 약·강풍으로 조절 가능하다. 바람 세기에 따라 배터리 유지 기간은 7~12시간 이내로 사용 가능해 출퇴근길은 물론, 각종 미팅을 오가는 길까지도 추가 충전 없이 무난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사진=LG전자 제공

여름철 직장인 꼴불견 복장 1위는 땀냄새 나는 옷이다. 빨래를 하는데도 습한 날씨 탓에 퀴퀴한 냄새가 나기 일쑤며 옷장에 보관해 둔 의류마저 꿉꿉하다. 의류 관리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LG전자 ‘트롬 스타일러’는 최대 200회까지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행어가 바람으로 털리지 않는 미세먼지까지도 깔끔하게 털어낸다. 또한 세균을 99.9%까지 살균해주는 트루스팀 기능, 옷감 손상 없이 습기만 빼내어 보송하게 의류를 건조시켜주는 히트펌프 저온제습 건조 기술로 세탁소에 맡기는 것보다 더 깔끔하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

사진=BYC 제공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이너웨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BYC의 심리스 제품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심리스는 봉제선이 없어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다. 터치감이 얇고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고, 뛰어난 신축성으로 바디에 피트돼 아름다운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여자 러닝과 누디 브라탑과 스판팬티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BYC 직영점 및 공식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남성용 심리스 즈로즈와 프리컷팅 즈로즈, 미디 스타일의 여삼각, 브라런닝 등 심리스 제품들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나우 제공

여름철 더위와 졸음을 쫓기 위해 손에서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나 티음료를 떼어놓지 않고 살아간다면? 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가 스페셜티 커피 전문 테라로사와 협업해 텀블러백을 출시했다. 협업 컬렉션은 일회용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 확산의 의미를 담아 만들어뎠다. 더운 날씨에 편리하고도 가볍게 착용 가능하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가격은 1만5000원. 한정수량으로 테라로사 강릉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모트 제공

관공서와 기업별로 여름시즌 복장 자율화 추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가 길어도, 짧아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스톤콜드 팬츠’ 2종을 선보였다. 냉감기술 스톤콜드’는 ‘옥’을 미세한 분말 형태로 원료에 배합한 후 염색 시 원단에 흡착시키는 ‘임플란트를 적용했다. 냉감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옥 성분이 박테리아를 섬유에 가두고 번식하는 것을 차단해 항균 및 향취 효과도 뛰어나다.

’클리프 팬츠‘는 땀과 열 발생 시 수분을 빠르게 방출해 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허리 밴딩과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이 우수하며 아웃도어와 데일리룩은 물론, 쿨비즈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클리프 7부 팬츠‘는 슬림한 핏의 7부 기장 반바지로 무릎 주변에 자연스러운 주름을 적용해 활동성을 한층 더 높였다.

사진=프레드릭 콘스탄트 제공

여름 시계는 차가운 성질의 ‘메탈’이 정답이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여름시즌을 맞아 대표 라인 2종을 코리아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메탈 브레이슬릿을 장착해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클래식 인덱스 오토매틱’은 12시 방향에 밸런스 휠을 노출한 하트비트 디자인과 다이얼 중앙에 ‘클루 드 파리(작은 피라미드 모양이 반복되는 문양)’ 장식을 적용했다. ‘클래식 크로노 쿼츠’는 시, 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더불어 6시 방향에 날짜창, 스톱워치 기능의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해 실용성을 더했다. 다이얼에는 클래식한 로마 숫자 인덱스와 심플한 바 인덱스로 장식해 세련된 분위기를 배가했다.

사진=로지텍 제공

업무환경을 쿨하게 연출하는 데스크테리어도 탈 무더위 방법이다. 로지텍 슬림 무선 키보드·마우스 콤보 ‘MK470’ 퓨어 화이트는 슬림한 디자인에 시원한 화이트 컬러가 특징이다. 키보드는 텐 키를 포함한 모든 키를 담은 풀사이즈 레이아웃으로 공간 효율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노트북 키보드를 사용하듯 조용하고 부드럽게 타이핑할 수 있다.

무소음 마우스는 대칭형 디자인으로 양손 모두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며 클릭감은 그대로 살리고 클릭 시 발생하는 소음을 90%나 줄였다. 이외 10m 범위의 강력한 2.4GHz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키보드는 최대 36개월, 마우스는 18개월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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