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 지현우는 ‘빛나는 순간’의 경훈에 빠져들었다. 스스로 몸을 만들기도 했고 경훈뿐만 아니라 진옥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의 마음도 이해하려고 했다. 그렇게 조금씩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니 로맨스보다 마음에 와닿는 게 서로에 대한 이해심, 공감, 치유였다.“이번 영화에서 상의 탈의하는 장면이 있어서 식단 관리를 했어요. 제주도에서 촬영할 때는 주변에 운동할 곳이 없어서 성산일출봉을 가 뛰기도 하고 숙소해서 홈트레이닝을 하며 몸을 다졌어요. 국민연하남을 노리냐고요? 저는 그런 말보다는 작품에 방해가 되지 않을
①에 이어서... 91년생, 올해 30세가 된 정휘는 ‘메이드 인 루프탑’을 통해 자신의 20대를 바라봤다.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배우의 꿈을 키웠던 그때를 말이다. “모두의 이야기”라는 정휘의 말처럼 ‘메이드 인 루프탑’은 현재 청춘 뿐만 아니라 전 세대의 공감을 일으킬 스토리를 담고 있다.“이제 막 30대가 된 저의 20대는 욕심이 많고 뜨거웠던 거 같아요. 불필요한 힘이 많이 들어가 있었죠. 그러다 보니 하고 싶은 일, 하고 있는 일들을 놓치게 되더라고요. 요즘에는 많이 힘을 빼고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
“저의 첫 주연 장편영화가 개봉하게 돼 정말 설레요. 빨리 개봉해서 많은 관객분들과 만나고 싶어요.” 시선강탈하는 폭탄머리, 시크하게 전동 킥보드를 타는 모습. 정휘는 6월 23일 개봉하는 ‘메이드 인 루프탑’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뮤지컬 아이돌로 불리는 그가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 아이돌로 거듭나려고 한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차 하늘(이홍내)과 썸 1일차 봉식(정휘)이 별다를 것 없지만 별난 각자의 방식대로 쿨하고! 힙하게! 밀당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요즘 것들의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
방탄소년단의 ‘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에 출연, ‘도어락’에서는 경찰,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선 보디가드,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대한제국 근위대 부대장 그리고 ‘경이로운 소문’의 악귀 지청신까지 이홍내는 최근 몇 년간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펼치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그런 그가 6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을 통해 ‘이홍내의 재발견’을 보여주려고 한다 .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차 하늘(이홍내)과 썸 1일차 봉식(정휘)이 별다를 것 없지만 별난 각자의 방식대로
①에 이어서... 2014년 데뷔한 이홍내는 어느새 데뷔 7년차 배우가 됐다. 만 24세 나이에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지금까지 연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다. 그에겐 늘 ‘친구1’ ‘경찰2’ ‘보디가드2’ ‘패트릭가드2’ 등의 배역 이름이 정해졌지만 그마저도 소중하게 여겼다. 단역에서 조연으로, 조연에서 주연으로 성장하며 ‘메이드 인 루프탑’을 통해 생애 첫 영화 주연을 맡게 됐다.“무작정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에 배우라는 직업을 도전한 것 같아요. 이 일의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2011년 영화 '도가니'로 데뷔해 어느덧 연기 경력 11년차다. 꽤나 오랜 경험을 쌓은 배우 김현수가 신인들의 '스타 등용문'으로 유명한 '여고괴담'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 '모교'에 참여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무서운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공포 장르 출연이다. 평소 공포 영화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라는 김현수. 그럼에도 그가 '여고괴담'에 참여한 건 시리즈가 가진 매력, 그리고 함께하는 선배 배우 김서형의 존재였다."&
①에 이어서...김현수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성악 천재 여고생 배로나 역할로 열연 중이다. 공교롭게도 20살이 되고 촬영한 두 작품이 같은 시기에 선보여지게 됐다. "성인이 되고 만난게 '여고괴담'과 '펜트하우스'에요. '여고괴담'은 특히 제가 딱 스무살이 되고서 찍은 작품이죠. 대학을 연극과에 들어가게 되면서 그 전 연기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것들도 있어요. 스무살이 되면서 생각하게 된 것도 있고. 그런 고민들이 더 많이 담겼고 성
①에 이어서...이번 시즌은 김준수와 함께 신성록, 전동석이 드라큘라를 연기한다. 그리고 드라큘라의 영원한 사랑 미나 역은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이 캐스팅됐다. 자신의 드라큘라를 "괴기하고 사이코적인 느낌이 있다"고 표현한 김준수는 '드라큘라'의 터줏대감답게 함께하는 배우들의 특징과 장점도 세밀하게 느끼고 있었다. "전동석 배우는 재연 때부터 같이 해서 친하기도 하고 많이 의견을 주고받아요. 중후하고 클래식한 매력이 있죠. 비주얼적으로 가장 적합한 것 같아요. 또 신성록 배우는 뮤지컬을 많이 보면서도 하시는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언제나처럼 빨간 머리로 뮤지컬 '드라큘라' 네 번째 시즌을 함께하고 있다. 초연부터 함께 해왔으니 누구보다 '드라큘라'를 잘 알고 그만큼 애정도 많을 터. 김준수는 무대 위 애드리브나 대사의 변주를 가져갈 정도로 여유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부담감도 생겼다고 밝혔다. "초연 때부터 빠짐없이 네 번 이나 한 건 '드라큘라'가 유일해요. 그만큼 애착도 있죠. 초연때부터 저의 생각이나 의견, 바람들이 많이 녹아든 작품이에요. 매번 할때마다 너무 영광으로 생각해요
“사회의 어떤 새로운 직업군이 나왔거나 드라마틱한 직업군이 나왔을 때 조금더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조사를 하는 편이에요. 본격적으로 드라마를 써야겠다고 마음 먹어진 건 2015년 하반기에 김새별 작가 에세이를 읽으면서 부터였어요. ‘실제 유품정리사들이 현장에 가서 이런 마음을 갖는구나’,’유품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럴 수 있구나’ 싶었죠” ‘드라마는 희망적이어야 한다’를 룰이 있다. 유일하게 넷플릭스만 관심을 보였다는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는 제목에서 보여지듯 유품정리사, 즉 죽음과 맞닿아 있는 소재
①에 이어서…‘무브 투 헤븐’ 첫 에피소드는 비정규직 청년, 김군의 죽음이었다. 사회에 경종을 울린 사건들부터 길거리에서 무심코 마주치게 되는 얼굴들까지 다양한 청년들의 모습을 함축한 캐릭터였다. 때문에 더욱 시청자들이 빠르게 이야기 안으로 흡수할 수 있었다. “작품 속에 여섯분의 고인이 등장해요. 그 분들의 이야기를 정하는데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어요. 스무개가 넘는 에피소드 중에서 추리고 추렸어요. 그 다음은 어떤 순서로 소개를 드리는게 좋을까 싶었구요. 참으면서 보지 않아도 되는 드라마였으면 하는데,
김설진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현대무용가, 안무가, 예술감독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그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몸짓을 넘어 말을 통한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달 18일 개막한 연극 '완벽한 타인'에서 김설진은 페페 역을 맡았다.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18개국에서 리메이크 된 원작 영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지만 김설진은 원작을 마주하길 꺼려했다. 대본만 보고 자신이 어떻게 해설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자 하는 시도였다."영화를 보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①에 이어서...김설진은 2014년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창의적인 안무와 움직임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벨기에 피핑톰무용단원, 창작그룹 무버의 예술감독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몸이 아닌 말로 하는 연기는 2017년 이명세 감독의 단편영화 '그대 없이는 못 살아', KBS 2TV 드라마 '흑기사'를 시작으로 연극 '뜨거운 여름', tvN 드라마 '빈센조'까지 조금씩 필모그
‘펜트하우스3’ 김순옥 작가가 시즌1, 2를 돌이켜 보는 소감부터 시즌3의 키워드까지, ‘펜트하우스’의 모든 것을 담은 11문 11답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시즌2 비극적 엔딩의 전말과 함께 ‘최후의 전쟁’의 서막이 오르는 강렬한 전개를 그려내면서 순간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매 회 짜릿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김순옥 작가와 ‘펜트하우스’에 대한 궁금증이 담긴 질의응답이 공개됐다.이하 일문일답Q1. ‘펜트하우스2’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이 31.
이젠 ‘모델’보다 ‘배우’ 타이틀이 어울리는 이수혁.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파이프라인’을 통해 그가 ‘무서운 이야기2’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시크하고 차가워보이는 게 이수혁의 매력? 이번 영화에서 이수혁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을 계획한 대기업 후계자 건우 역의 이수혁은 악함 속에 허당 매력도
①에 이어서... 이수혁은 이번 영화를 통해 한 살 형 서인국과 드라마 ‘고교처세왕’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젠 눈빛만 봐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아는 사이가 됐을 정도다.“‘멸망’에선 서로 대립이 없고 생각보다 부딪히는 지점은 없지만 스토리를 이끌어가기 때문에 서로 조언, 모니터도 해줘요. ‘파이프라인’과 ‘멸망’이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한번쯤 반대되는 캐릭터, 상황으로 만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인국 배우가 더 악한 역할, 제가 극
‘노브레싱’ 이후 8년 만에 서인국이 스크린에 돌아왔다. ‘파이프라인’(5월 26일 개봉)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최근 방송되는 있는 tvN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랜 겨울잠을 깨고 돌아온 서인국이 다시 한번 연기의 꽃을 피우려고 한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스
②에 이어서... 2009년 Mnet에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론칭했다. 수많은 참가자,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서인국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서인국은 단숨에 스타가 됐고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금은 연기로 대중에게 더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서인국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여전히 키워가고 있다.“저도 어느새 데뷔한 지 12년 됐는데 아직 정규앨범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워요. 공식적인 음악활동은 뜸한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음악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①에 이어서... 직접 천공하는 장면을 찍으며 감을 익혀갔다는 서인국. 그는 핀돌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캐릭터를 연구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기술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가 더 중요하게 생각한 건 핀돌이 그 자체였다.“핀돌이가 천공을 하는 기술자잖아요. 아트 용접을 취미로 하는 설정도 있어서 음문석 배우와 함께 실제 아트 용접을 하는 분 작업실로 가서 배웠어요. 처음엔 무서웠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있었어요. 음문석 배우와 저는 조금 손재주가 있었어요.(웃음) 빠르게 습득했고 실제로 영화에서 용접도 아트 용접하
2005년 ‘SIC’이라는 활동명을 가지고 가수로 먼저 데뷔한 음문석. 오랜 무명생활을 거친 그는 2019년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장룡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그해 S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이후 ‘본대로 말하라’ ‘편의점 샛별이’ ‘안녕? 나야’까지 쉴 틈없이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비쳤다. 그런 그가 이번엔 ‘파이프라인’(5월 26일 개봉)을 통해 생애 첫 스크린 주연을 맡게 됐다. 그의 연기 인생에 또 한번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