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지난 2020년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도전했던 한해”,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만드는 한해”라고 표현한 정웅인. 하지만 2021년에는 더욱 원대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애플TV ‘파친코’가 그 주인공. 애플TV의 국내 진출에 교두보가 될 기념비적인 작품에 정웅인이 출연한다.“지금 작은 영화를 찍고 있고, 곧 ‘파친코’ 촬영차 출국할 것 같은데 그저 이렇게 바쁘게, 연기자 정웅인으로서 다양한 과제를 받고 또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 뿐이에요” 그저 해왔던 대로 묵묵히 연기할 뿐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열어둔 채 막을 내렸다. 유준상은 괴력의 카운터 가모탁 역을 맡아 역대급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언제나 맡은 캐릭터에 열의를 쏟아붓는 유준상은 “제가 30대 후반 역할을 맡았다 보니 현장에서 아파도 아프다고 못했어요”라며 현란한 액션신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서 이번 작품에서는 고난이도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몸이 다치면 안되니까 파쿠르 훈련부터 시작해 다양한 액션, 복싱 연습까지. 사
①에 이어서…드라마는 물론 뮤지컬, 영화까지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유준상에게도 ‘경소문’은 특별한 의미의 작품이었다. 특히 나이나 연차로 봤을 때도 한참 후배인 김세정, 조병규와 호흡을 맞추는 신이 많았다. 완벽했던 연기 시너지에 유준상은 “조병규, 김세정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워낙에 잘해 줬거든요. 그래서 함께 있으면서 선후배라는 생각없이 같은 친구, 동료라는 느낌으로 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습하고 만들어갔죠. 너무나 잘해줬어요”라고 공을 돌렸다. 카운터즈의 힐러이자 모두
“매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계속해 원어스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수에게 있어서 정규앨범의 의미는 정말 남다른 것 같아요. 꿈을 하나씩 하나씩 이뤄가는 과정에서 큰 발자국을 하나 남기는 것 같습니다.” 원어스(ONEUS/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데뷔 2년 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19일 정규앨범 ‘DEVIL’을 발매한 원어스는 타이틀곡 ‘반박불가’로 컴백 활동에 돌입,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첫 정규앨범인 만큼 “‘원어스가 이
①에 이어서…원어스는 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당시 파이널 경연곡 ‘컴백홈(COME BACK HOME)’을 시작으로 세계관을 구체화했던 원어스는 “첫 정규앨범 ‘DEVIL’은 전작 ‘LIVED’ 앨범의 연장선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을 선택한 원어스의 현재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자신들만의 세계관에 대해 설명했다. “‘LIVED’에서 원어스가 저주받은 여섯 군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뱀파이어로 변신을 했다면, ‘DEVIL’은 여섯
‘경이로운 소문’의 가장 큰 재발견은 바로 김세정 아닐까. 사랑스러운 비주얼에 줄곧 로맨스를 연기해오던 김세정은 극중 도하나를 만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연기돌’ 수식어를 떨쳐냈다. 단순히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해내며 김세정이지만 김세정같지 않은, 전혀 다른 얼굴을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최종회에서는 평균 11% 최고 11.9%(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역대 OCN 오리지널 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 6회에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순
①에 이어서…연기력 호평은 물론, 좋은 시청률 지표까지 받은 ‘경이로운 소문’은 배우 김세정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하나는 상처받기 싫어 기대하는 걸 멈춰버린 친구였어요. 사실 김세정도 그랬어요. 어느 순간부터 상처받기 전까지의 기대와 꿈만 꾸고 있는 저를 봤고, 그런 나를 어떻게 다시 깨울 수 있을까, 깨어날 수 있는 걸까 고민하던 때에 꿈꿔도 된다고 두려워 말라고 지금까지도 멈춘 게 아니라 계속 걷고 있었다고, 잘해왔고 잘할 거라고요. 수 많았던 실패와 실수가 아닌 긴 여정 중 과정이었고 그 끝은 이뤄질 수 있었
②에 이어서…도하나는 카운터 중 타인의 몸에 손을 대면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악귀가 땅을 밟으면 이를 '캐치'할 수 있다. 카운터 저마다의 능력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는 장면들은 팀케미의 완성도를 더했다. 물론 도하나 그 자체의 능력도 출중했지만, 혹시 다른 카운터의 능력이 욕심나지는 않았는지 물었다. 김세정은 “늘 치유 능력을 얻고 싶다고 말했는데, 드라마를 하며 생각해 보니 카운터가 되면 일반인들에게는 능력을 쓸 수 없잖아요. 그렇다면 무용지물이 아닌가 싶어요”라
“‘위시유’라는 작품을 만난 건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이었어요. 2020년 한 해는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많이 힘든 상황도 있었거든요. 좋은 기회를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12월 4일 아이돌 로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첫 공개된 음악 BL(Boy’s Love) 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를 통해 주연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마이네임 강인수. 극 중 자신과 동명인 싱어송라이터 강인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그는 “부족하지만
①에 이어서…음악 BL 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에서 싱어송라이터 강인수 역으로서 임팩트 이상(윤상이 역)과 호흡을 맞췄던 마이네임 강인수는 실제 두 사람의 케미를 묻자 “따로 있어도 음악이 둘을 연결해 준 큰 역할을 했다”며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촬영에 들어가기 한 달 전부터 만나서 음악도 같이 작업하고 연습하고, 연기도 같이 준비했어요. 제 생각에는 호흡 면에서는 문제가 전혀 없었어요!(웃음)”함께 출연했던 달샤벳
픽사는 지난 25년 동안 디즈니와 함께 전세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소울’ 역시 ‘토이 스토리’ 시리즈, ‘코코’ ‘인사이드 아웃’ ‘업’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영화에 참여한 김재형 픽사 애니메이터가 ‘소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줬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제이미 폭스)와 지구에 가고 싶지
OCN 역대 최고시청률, 그리고 최초의 두자릿수 시청률이라는 기록을 안겨준 ‘경이로운 소문’. 최윤영은 극중 중진 경찰서 강력계 경위이자 카운터 가모탁(유준상)의 옛 연인 김정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크고 맑은 눈 때문에 캔디형 여주를 주로 맡아오던 최윤영은 ‘60일, 지정생존자’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에서 기존의 캐릭터들과 다른 결의 연기변신을 시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시작 전에 걱정이 많이 됐었다. 내 외모가 가진 조건이 카리스마와는 멀다고 느껴져서 고민도 많았고, 나에게는 큰 도전이었어요. 형사라
①에 이어서…“요즘 어딜가나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는 말을 듣는데, 그런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어요. '경이로운 소문'을 시청 중이신 시청자 여러분과 정영의 죽음을 안타까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008년 KBS 공채탤런트로 시작해 그간 다양한 작품과 역할을 만나온 최윤영.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그녀이기에 더욱 다양한 변주의 가능성도 열려 있었다. 이에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을까.“역할을 가리지 않고 연기하고 싶
①에 이어서...이번 영화는 특히 함께 자매를 연기한 배우 김선영, 장윤주와의 호흡도 중요했다. 김선영의 경우 남편인 이승원 감독이 '세자매' 연출을 하다보니 출연을 망설이는 듯 보였다고 했다. 이때 문소리는 적극적으로 김선영의 출연을 제안했다. 장윤주 역시 직접 출연을 설득했다. 물론 이유는 "잘 어울릴 것 같아서"였다. "김선영 배우가 아니었다면 희숙 캐릭터는 정말 달라졌을 것 같아요. 그분의 깊이와 파워, 용감한 연기가 아니었다면 그런 캐릭터가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워낙 존경하는 배우예요. 개인적으로도 김
데뷔 23년차 배우이자 '여배우는 오늘도' 등을 연출한 감독, '세 자매'의 공동제작자까지. 영화를 향한 문소리의 열정은 끝이 없다. '세자매'를 통해서 제작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으니 더욱 애정이 크다. 문소리는 처음 '세자매'의 시나리오 초고를 받아든 순간 매료돼 제작까지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촬영 준비 과정부터 캐스팅, 투자, 연기, 최근에는 홍보마케팅까지 구석구석 관심을 쏟았다."처음 시나리오 받았을
지난해 12월 4일, 아이돌 로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음악 BL 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가 8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임팩트 출신 배우 이상은 극중 음악에 대한 열정을 품은, 소심하지만 자신의 소신을 지킬 줄 아는 윤상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작품을 마친 소감을 묻자 “성공적으로 마친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최선을 다했고 많은 분들께서 이 작품을 통해 감동을 느끼셨거나 즐거우셨다면 그걸로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앞서 ‘힘쎈여자 도봉순’
①에 이어서…“(강)인수 형과의 케미는 98점. 실제로 케미가 좋았어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성격이 완전 다른데 그 다른 게 잘 맞았어요.” 음악 BL 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에서 마이네임 출신 강인수(강인수 역)와 로맨스 연기를 펼쳤던 이상(윤상이 역).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인수형과 함께여서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아무래도 그룹으로 활동을 했던 경력이 같아서 공감대도 많았어요. 또 형으로서 저를 부드럽게 잘 끌어주고,
한해에도 무수히 많은 신인들이 매체로 쏟아져 나온다. 캐릭터에 힘입어 탄생하는 반짝 스타도 있지만, 그 한계는 금방 바닥을 드러낸다. 이에 반해 차곡차곡 자기 것을 쌓아올린 배우들은 언제고 흐름만 타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김대건은 후자에 속하는 배우였다. 이준기, 하지원, 공효진, 박보검, 박신혜, 박소담 등 숱한 스타들이 거쳐간 KBS2TV ‘드라마스페셜’이 1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은 단막극 열 편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나의 가해자에게’는 기간제 교사가 과거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와 마
①에 이어서…김대건이라는 배우를 눈여겨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을 거듭하기 때문도 있다. 과거에서 기인한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기시감 없이 전혀 다른 캐릭터로 창조한다. 대본을 잘 이해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가능한 지점이기도 했다. 김대건에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선물한 영화 ‘호흡’의 민구 역시 그랬다. 체형부터 헤어스타일, 그리고 날선 눈빛이 ‘나의 가해자에게’ 속 송진우를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때는 자동적으로 살이 빠지더라고요. 민구가 화장실에서
가수 장한별이 약 3년만에 새 앨범으로 국내 활동에 나섰다. 지난 2018년 ‘새벽 한시’ 이후 오랜만에 OST가 아닌 개인 앨범으로 돌아온 그는 “다시 한국에서 활동 하게 될 수 있어서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팬분들한테 감사드려요. 사실 저는 생각치도 못했던 기회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남다른 것 같아요. 정말 신경 많이 썼어요. 그만큼 사소한 것부터 모든 것에 다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으니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장한별의 새 싱글앨범 ‘USED TO THIS’는 어쿠스틱한 편곡이 돋보이는 팝 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