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활동을 2년 정도 쉬었어요. 그리고 2019년과 2020년은 바쁘게 해외활동을 했죠. 성과를 크게 이루면서 정신없이 보냈어요. 정말 행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장한별은 지난 2019년, 말레이시아의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Big Stage) 2019’에 참여해 현지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오디션 출연 계기를 묻자 “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여느 때처럼 쉬고 있었는데, 이메일을 들어가니 2주 전에 말레아시아
②에 이어서…지난 2011년 아이돌 밴드 레드애플 3기 멤버로 데뷔했던 장한별. 오스트레일리아 국적인 그는 ‘퀸즐랜드 대학교 치의학과 중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한별은 이를 언급하자 “많은 분들이 좋은 대학 좋은 과 왜 포기했냐고 많이 물어 보시더라”라며 웃었다. “저는 지금까지 하고 싶은 걸 했어요. 치의학과도 제 의지대로 갔고, 운동도 의지대로 했고, 공부도 제 의지대로 했어요. 그리고 때마침 그때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치의대보다 음악이 더 좋아서 ‘포기한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더 하고 싶었
뉴이스트 민현(황민현)이 첫 드라마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일 종영한 JTBC ‘라이브온’(연출 김상우/극본 방유정)에서 고은택 역으로 출연했던 황민현은 예민함, 섬세함, 신경질 등으로 똘똘 뭉친 ‘완전무결남’으로 변신,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라이브온’을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값지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행복해요. 고은택을 만나서 느낀 감정들, 경험을 통해 저 역시도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고은택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
①에 이어서…로맨스 상대역인 정다빈을 비롯해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 등. 황민현은 ‘라이브온’을 통해 또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나이대가 비슷했던 만큼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한 그는 “그 덕분에 좋은 현장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자신이 맡았던 고은택에 대해서는 “저는 은택이가 많은 분께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황민현은 ‘라이
①에 이어서…의도하지 않았다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윤지수, 정재헌(김남희)은 애틋한 러브라인이었다. 박규영은 윤지수와 정지헌의 관계에 대해 “특수한한 상황에서 전우애와 이성적인 호감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라고 봤다. 교사이자 기독교 신자인 정재헌과 자유로운 영혼인 윤지수는 어쩌면 극과 극의 인물이지만 어느 순간 둑이 무너지듯 서로를 신뢰하게 됐다. “지수는 재헌이한테 정말 그라데이션처럼, 마음이 서서히 열린거 같아요. 처음에는 말도 잘 안 통하는 느낌이었는데 재헌의 엉뚱하고 헐렁한 구석을 보면서 좋아진 거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이어 넷플릭스 ‘스위트홈’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배우 박규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빠듯한 스케줄 속에 대학 졸업까지 마친 박규영에게 2020년은 더욱 큰 의미가 아닐까. 2021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박규영은 “이 시간, 이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그 매일이 모여서 나름의 보람있는 해가 되어 있더라고요. 2021년도 그렇게 보낼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스위트홈’에서 박규영은 지금까지 보여준 것과는 또다른 결의 내면을 펼쳐보였다. 청순한 외모에
90년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국민 스타가 된 차인표가 25년이 지나 자신을 다시 바라본다. 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는 한때 대스타였던 차인표의 이야기를 그린 픽션이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차인표가 카리스마를 무장해제하고 코믹으로 돌아왔다. 영화는 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전국에 ‘차인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차인표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물론 그의 이미지를 마음껏 변주해 실제와 가상을 오가는 신박한 기획과 거침 없는 웃음으로 전에 없던 코미디의 탄생
①에 이어서...‘차인표’엔 등장인물이 많지 않다. 극중 차인표가 무너진 건물에 갇혀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어서 차인표와 김아람 매니저(조달환)를 중심으로 극이 흘러간다. 하지만 실제 아내 신애라의 목소리 연기, 류승룡의 카메오 출연, 그리고 최민식, 이병헌, 설경구 등 연기 4대천왕 거론 등이 이목을 끌었다. “영화에서 아내(신애라)한테 꼼짝 못하는 신이 있는데 그게 현실과 정말 비슷해요. 사실 제 매니저가 극중 매니저와 닮았어요. 오랜 기간 저를 봐왔죠. 알게 모르게 편한 관계가 됐어요. 극중에서 조달환 배우가 김아
“방송 초반부터 기분이 이상했어요. 나보다 더 주목받고 있는 분들도 계셨었는데 나를 우승 후보라고 이야기하는 게 사실 이해가 잘 되지 않았죠. 계속 ‘왜지?’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방송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릴보이. 그 관심에 부응하듯 당당히 최종 우승을 거머쥔 그는 “매우 기쁘다. 처음에는 정말 실감이 안 나기도 했는데 여러 번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면서 스스로도 자각이 된 것 같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상금 1억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어요.
①에 이어서… 릴보이는 ‘쇼미더머니9’ 방송을 통해 대인관계에서 온 상처로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을 앓았음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로 인해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그와 동시에 릴보이를 향한 많은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쇼미더머니9’ 이후 “많이 바빠졌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는 뜻으로 여기고 감사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릴보이는, ‘쇼미더머니9’ 우승이 그 아픔들의 해소점이 됐냐고 묻자 “해소가 된 것이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사실 요즘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어 정신
SBS ‘펜트하우스’에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헤라팰리스 아이들. 죄의식 없이 저지르는 차별이나 괴롭힘 속에서도 가장 천진한 모습의 유제니를 표현해낸 배우 진지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신은경과 특급 모녀 케미를 뽐내기도 한 진지희는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제니도 헤라팰리스 아이들과 똑같이 악행을 저지르지만, 그 모습이 너무 밉지 않게 보이고 싶었어요. 제니는 엄마한테 많은 사랑을 받았잖아요. ‘얘는 이상하게 미워할 수 없을 거 같다, 사랑스러워 보
①에 이어서…‘펜트하우스’에서 진지희는 신은경과 모녀로 호흡을 맞췄다. 극중 유제니의 엄마 강마리는 헤라팰리스의 여러 모성애 중에서도 가장 현실과 닿아 있었다. 진지희는 ‘신은경 엄마’의 느낌에 대해 “굉장히 따스했어요”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진짜 제니의 엄마인 것처럼 제가 오면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제가 리허설 때 어떻게 하는지 보고, 더 호흡 맞출 수 있도록 의견을 들어주시기도 했어요. 어떻게 하면 더 귀여울 거 같다, 재미있을 거 같다고 조언도 해주시고요. 제가 촬영을 하면서 계단에서 뛰어내려가다
“작년 4월부터 모두 고생하시며 찍었는데요. 벌써 시즌 하나가 끝나게 돼서 아쉬워요. 그래도 시청자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이 최고 시청률 28.8%(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복수와 욕망으로 얼룩진 헤라팰리스 안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오윤희(유진)의 모든 것, 딸 배로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김현수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별그대’ 전지현 아역, ‘솔로몬의 위증’을 통해 주연 신고식을 치룬 김현수는 ‘
①에 이어서…성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가진 배로나를 연기하는 만큼, 김현수도 연기 외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극중에 배로나가 레슨을 받는 모습 등이 등장했기 때문. 김현수는 “성악 대역분과의 립싱크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꽤 오랜 시간 동안 발음과 입모양, 호흡을 배우고 연습했어요. 이태리어와 독일어는 처음이라서 가사를 외우는 것이 어려웠어요”라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가난하고, 편부모 가정이라는 이유로 배로나는 청아예고에서 끔찍한 괴롭힘을 당했다. 초반 이런 장면들이 논란이 될 정도로 그 정도가 심
‘미스터션샤인’에서 모리 타카시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남희가 이응복 감독과 ‘스위트홈’으로 재회, 인생캐 정재헌을 만났다. ‘스위트홈'에서 정재헌은 누구보다 가치있는 최후를 맞이한 캐릭터. 경비원 괴물을 향해 몸을 내던진 정재헌의 희생은 배우들이 꼽는 명장면이기도 했다. “드라마를 보면서 재헌이 죽기 전에 상욱이나 현수가 빨리 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지더라고요. 옥상갔다가 빨리 좀 내려와주지…(웃음). 시즌1 하이라이트라 스태프 분들도 그렇고 저도, 감독님도 모두 한 마음으로
①에 이어서…김남희는 우연히 생존 파트너가 된 윤지수(박규영)와 묘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정재헌이 윤지수에 대한 감정선을 “첫눈에 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라고 설명했다. “지수는 거칠어 보이지만 위기 상황에서 남을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인물이에요. 아마 근육괴물과 마주했을때 지수가 먼저 달려나갔던 거 같아요. 그 모습에 재헌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실제 규영이 성격이 지수와 많이 닮은 거 같아요. 상당히 솔직하고, 직설적이고 액티비티한 액션도 좋아하고요. 어린 배우와 호
로맨스 서사만큼이나 애틋한 감정선을 보여준 ‘스위트홈’ 사약남매. 반항기 넘치는 여고생 이은유 역의 배우 고민시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다수의 국가에서 넷플릭스 랭킹 상위권에 ‘스위트홈’이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대해 고민시는 “저는 SNS 팔로워가 느는 걸 보면서 ‘스위트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어요. 얼떨떨하지만 충분히 이 상황을 즐기려고 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설정상 이루어질 수 없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사약 로맨스를 그린다고 해서 사약남매. 시청자들
①에 이어서...‘스위트홈’ 공개 후 사이다 캐릭터 이은유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깊었지만, 정작 연기하는 고민시 입장에서는 고민의 지점도 있었다. 이에 “은유가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라며 송곳같은 대사, 그리고 거침없는 표현들을 언급했다. 이미 영화 ‘마녀’, ‘좋알람’에서도 통통튀는 고교생 캐릭터를 연기한 고민시는 캐릭터들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상황적인 배경을 전했다. “우선 세 캐릭터가 고등학생 나이대라는 게 비슷해요. ‘마녀’에서는 육두문자를 날리긴 하지만 친근하고 정감가는 욕이라고
“아직도 얼떨떨해요. 저는 계속 점수가 낮았거든요. 마지막 경연 날에도 포기하고 있었죠.” 지난 23일 종영한 SBS 트로트 서바이벌 ‘트롯신이 떴다2’에서 강문경은 마지막까지 각축전을 벌였던 나상도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펼치며 최종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높지 않은 점수 탓에 자신이 우승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강문경은 “수상소감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더군다나 폭죽 소리 한 번에 모든 생각이 다 날아가더라”라고 떨렸던 당시를 회상했다.“5라운드 영상이 경연 3일 전에 사라졌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멘탈이
①에 이어서…지난 2014년 1집 앨범 ‘아버지의 강’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강문경. 그는 선배 가수인 서주경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에서 약 7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동고동락해 왔다. 길다면 긴 무명기간동안 곁을 지켜왔던 만큼, ‘트롯신이 떴다2’ 우승 당시 서주경 대표의 반응을 묻자 “그냥 우시더라. ‘강문경’만 세번 외치셨다. 그 안에 다 담겨있더라”라고 회상했다.“제가 목소리 색을 바꾼지가 10개월 전쯤이었어요. 그전에는 투박했거든요. 그러다가 ‘트롯신2’ 출연을 앞두고 목소리 색이 딱 바뀌니까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