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국회의원이 우정사업본부 특별법 개정을 주장했다.

사진=KBS '제보자들' 제공

26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추석을 앞둔 9월 6일 아산우체국 소속 박인규 집배원이 업무 도중 숨지는 안타까운 일을 파헤쳤다.

국회에선 집배원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여러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특별법 개정을 대표 발의한 서영교 국회의원이 제작진을 만났다.

서 의원은 “특별법에 경영합리화를 하라는 내용이 있는데 그 경영합리화가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집배원들의 처우에 대한 내용은 빠져있다”며 “인력 보강, 처우 개선, 역량 강화하는 사람 중심의 경영합리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배원은 공무원이다. 서비스직인 거다. 예산 마련을 위해서 더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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