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이 안내상과의 케미에 대해 전했다.

1일 상암동에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극본 채승대, 윤희정/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산업전문회사)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장혁을 비롯해 김진원 감독이 자리했다.

사진=JTBC

우도환은 ‘나의 나라’에서 냉철한 이상의 소유자이, 강인한 성정의 아버지 남전(안내상)의 아들인 남선호를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냉랭한 부자 지간이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훈훈함이 넘친다고.

안내상에 대한 질문에 우도환은 “선배님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신다”라며 “이전 작품에서는 세종이 아버지셨다. (친분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너무 재밌게 지내고 있다. 아들 둘이 여기 있다고 말씀해주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이 연기하시는 걸 보고 있으면 무서울 때가 많다. 그렇게 무섭게 연기를 잘 해주시니까 아들 된 입장에서는 더 이입이 된다”라고 밝혔다.

또 “남선호는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가 깔려있는 인물이지 않나. 선배님이 그걸 꺼내려고 해주신다. 그리고 카메라가 저를 찍고 있어도 언제나 혼신의 연기를 해주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의 나라’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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