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33번 국도에서 차량 4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6시 46분께 경남 합천군 대양면 33번 국도에서 승용차 및 트럭 등 차량 41대가 추돌했다.

사진=YTN

해당 사고로 인해 운전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사고 원인이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았으나, 노면의 물기가 얼어붙는 과면에서 발생한 블랙아이스 현상이 지목되고 있다.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경찰은 일단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인해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지만 다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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