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이 조진수에게 머리를 맡겼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 말미 예고편에는 머리를 조진수에게 맡기게 되는 안혜경의 운명이 그려졌다.

조진수는 가수로서의 활동을 내려놓고 헤어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만 하더라도 남자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편견이 심했고, 때문에 마음 고생도 적지 않게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다음 방송에는 아픈 과거를 묻어둔 채 다시 가위를 잡은 조진수의 모습이 담겼다. 안혜경은 조진수, 그리고 한 예능에서 미용실 운영 경험이 있는 김광규에게 머리를 맡겼다. 마당에서 가운을 두르고 앉은 안혜경의 눈빛에는 불안감이 역력했다.

안혜경은 “뱅 스타일로 부탁할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지만 이내 컴플레인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머리를 감으면서는 물 온도 때문에 김광규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과 마찬가지로 강경헌 역시 평상에 누워 샴푸질을 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역대급’ 꿀잼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