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7일 방탄소년단의 리얼리티 '본보야지 시즌 4'의 마지막회 'Ep.8 : 서로가 본 서로의 빛'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탄 가운데 정국은 이번 여행 소감을 묻자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해야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직까지는 그게 자꾸 마음에 걸려서 내가 촬영 내내 내가 여기서 더 웃고 장난쳐도 되자 싶었다"며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먼저 얘기를 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국은 "벌써 마지막 날이네요? 너무 정신없어서 어떻게 나올지는 감을 못 잡겠다. 영상으로 힐링을 할 수 있고 이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고 저희가 느꼈던 것 반이라도 느껴주셨으면 한다"며 "저는 행복했습니다. 옆에서 생각해주고 해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9월 '본보야지' 여행에 앞서 정국은 휴가 기간 중 거제도 목격담이 전해지며, 특정 가게의 CCTV 영상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정국이 갑작스럽게 팬들에 사과를 하는 것은 이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빅히트 측은 "멤버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돼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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