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예선과 아시아컵 3대3(3x3) 농구에 출전할 국가대표팀이 확정됐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6일 이승준, 김동우, 박민수, 노승준을 포함한 최종 엔트리 4명을 발표하고 예비 엔트리로 김민섭, 이동준을 선발했다.

지난 1월 19일 3대3 국가대표 트라이아웃을 치른 협회는 3대3 위원회와 경기력향상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대표팀 구성을 완료했다. 최고참 이승준은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품었다. 박민수는 국내 선수 중 최초로 3년 연속 대표팀에 발탁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최종 엔트리 4명은 3월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예선 토너먼트와 5월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3대3 농구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3대3 농구는 3명이 한 팀을 이루는 농구 경기로 일명 ‘길거리 농구’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경기 시간은 10분으로 한 팀이 21점을 넣으면 경기가 끝난다. 코트는 일반 농구 코트의 절반 크기로 골대도 한 개다.

대표팀은 1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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